박근혜 대통령,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임명

입력 2016-05-15 15:45   수정 2016-05-15 15:55

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(사진)을 임명했다.

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.

이병기 실장은 최근 4·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청와대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 으로 알려졌다. 박 대통령은 신중한 검토 끝에 이 실장 사의를 수용한 뒤 행정 전문가인 이원종 위원장을 후임 실장으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.

이 신임 실장은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. 1990년대 초부터 2006년까지 서울시장을 비롯해 민선과 관선으로 충북도지사를 3차례 역임했다.

충북도지사를 마친 뒤엔 한국지방세 연구원 이사장과 서울연구원 이사장 등을 거쳤다. 현 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 지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장을 지냈다.

김 수석은 "신임 이 실장은 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는 분으로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해 국민 소통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나갈 적임자"라고 말했다.

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정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안종범 현 경제수석을 정책조정梔?막?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경제수석으로 임명했다.

안 정책조정 수석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 추진위 실무추진 단장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, 경제 수석 등을 거쳤다.

강 경제수석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경제 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.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,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.

한경닷컴 뉴스룸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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